밴드 오브 브라더스 6화 바스토뉴 - 총 대신 구급낭을 든 영웅 : 의무병 유진 로가 보여준 진정한 희생과 동료애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전편 중에서 가장 아끼고, 또 볼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에피소드, 바로 6화 바스토뉴(Bastogne)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화려한 폭격이나 멋진 돌격 장면이 아니라, 오직 극한의 고통과 인간애가 응축된 이 에피소드가 특별한 이유는 단 한 명의 인물 때문입니다. 그는 바로 이지 중대의 의무병, 유진 로(Eugene Roe) 이병입니다. 영하 20도, 끝없는 숲의 지옥 바스토뉴는 1944년 겨울, 아르덴 대공세라는 독일군의 마지막 발악 속에서 시작됩니다. 이지 중대는 벨기에 바스토뉴 외곽의 혹독한 숲 속에 배치됩니다. 영하의 추위, 얇은 눈, 그리고 끝없이 쏟아지는 독일군의 포격. 식량도, 따뜻한 옷도, 심지어 탄약도 ..
2025.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