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히로시가 주연한 드라마를 모두 찾아서 감상하던 중에 보게 된 일본드라마입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개인적으로 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1화를 보고 점점 빠져들어 끝까지 보게 되었네요.
아베히로시가 주연한 드라마중에서는 천국에서의 응원과 더불어 가장 슬픈 드라마같네요. 사실 전 슬픈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가 주연을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조폭인 사쿠라 하루오가 교도소에서 출소를 하면서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교도소를 출소하면서 받은 얼마되지 않는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먹게 되지만 오랜시간동안 교도소에 있어서인지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돈을 도독맞게 되고 음식값도 치루지 못하고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다가 노숙자쉼터 같은곳에서 도독을 잡게 되지만 이미 그가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은 얼마 없었구요. 그 돈으로 PC방을 찾아 한 젊은 여성 시오리의 도움으로 예전 조폭 동료였던 타츠야의 술집을 검색해서 그곳을 찾아 갑니다.
그 술집은 예전 조폭동료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도 이제는 손을 씻은 상태였죠. 그리고 그곳에서 하루오의 전 여자친구 마리코가 다른남자와 결혼하고 또한 수술을 받지못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검색을 통해서 무라카미 베이커리 빵가게를 찾아가게 됩니다.
평화롭운 분위기의 빵집. 사실 그 빵가게는 마리코의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빵가게였습니다. 지금은 그녀는 없고 그녀의 남편과 여동생 그리고 딸이 그 가게에 살고 있는것이었지요.
사실 하루오는 교도소를 들어가기 직전 조직을 탈퇴해서 여자친구 마리코와 새로운 삶을 살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조직에서 탈퇴를 하려고 했었죠. 그런 그를 조직에서는 가만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하루오에게 청부살인지시와 큰돈을 제안합니다.
사실 하루오는 큰 돈이 급히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여자친구 마리코가 큰 돈이 들어가는 수술을 받아야 만하는 큰 병을 가지고 있었구요.입원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녀를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제안을 어쩔수 없이 승낙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녀와는 다른이유를 들어 헤어지지요.
그리고 그가 가장 믿고 있고 친했던 조폭동료였던 타츠야에게 그 돈을 꼭 마리코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결국 그는 사고를 저지르고 맙니다. 그런 이유로 교도소에 들어가 이제 막 출소를 하게 된거네요.
하지만 그녀는 다른남자와 결혼후에 출산을 하고 난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수술을 받지 못하고 사망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하루오가 조폭동료 타츠야를 만나서 마리코 소식을 들을때 타츠야를 처음부터 의심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면 될거 같아요!
이런 내용으로 스토리가 시작되어 우연히 빵집근처에서 유난히 그를 무서워하지 않고 잘 따르는 초등학생 소녀 사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렇게 무라카미 빵집과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사치는 마리코의 딸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PC방에서 컴퓨터 사용을 모르던 하루오를 도와준 시오리도 그에 대해 호감을 느끼면서 그를 수소문끝에 찾아가게 되고 결국은 무라카미 빵가게도 찾아가게 되면서 시오리와 하루오의 내용도 재미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동을 받기가 쉽지가 않은데 오래된 드라마지만 정말 나름 감동을 주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슬프기도 하구요. 저는 드라마같은 경우 슬픈엔딩은 잘 선호하지 않아요.
하지만 슬픈엔딩인것 같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난 듯한 느낌에 여운이 남는 드라마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엔 하루오와 마리코는 함께 하면서 끝나거든요.
'미드 일드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드 'Vivant' 리뷰: 스릴 넘치는 범죄 스릴러, 몰입감 폭발 (1) | 2025.03.25 |
---|---|
2007 트랜스포머를 오랜만에 다시 보며 (0) | 2025.03.22 |
2020년 재미있게 감상했던 반전영화 아카이브 (1) | 2021.09.17 |
나의 인생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다시 보면서 (0) | 2021.09.15 |
최근에 보았던 죽음을 앞두고 있었던 한 남자의 슬픈 사랑이야기 갤버스턴 (1) | 2021.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