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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일드 영화 리뷰

일드 마이 리틀 쉐프 리뷰 : 요리가 마음을 치유한다면?

by uri4erain 2025. 4. 6.

마이 리틀 쉐프

음식에는 단순한 배고픔을 채우는 것 이상의 힘이 있죠. 때로는 한 끼의 식사가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리기도 합니다.

 

일본 드라마 마이 리틀 셰프(マイリトルシェフ, 2002)는 요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미식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정성스러운 한 접시의 따뜻함을 전하는 이 작품.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는 이 드라마를 소개해 볼게요.

마이 리틀 쉐프

스토리: 요리를 통해 전하는 위로

주인공인 시골에서 나고 자란 카모사와 세리는 요리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여성 셰프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쿄로 온 그녀는 프랑스 레스토랑 에뜨와루에서 일할 계획이었지만,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습니다. 주인이 이미 바뀐것이죠.

 

그러나 다행이도 에뜨와루를 그만둔 에뜨와루 전매니저가 세리의 요리솜씨를 우연히 보고 자신만의 프랑스 레스토랑을 열기로 결심합니다. 가게 이름 뿌띠 에뜨와루를 개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평범한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손님 한 명 한 명의 사연에 맞춰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는 곳이구요. 단순한 메뉴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손님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음식을 만들어주는 방식

마이 리틀 쉐프

레스토랑 운영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켄사쿠와, 요리의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리는 처음에는 서로 대립하지만, 점점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며 성장해 나게 됩니다.

 

또한 주인공을 돕는 냉철한 요리사 부셰프  토도 헤이스케와의 갈등 속에서 세리는 요리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

1. 음식이 전하는 감동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통해 손님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과정이 강조되고 있죠. 일반 레스토랑에 나오는 전형적인 요리가 아니라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추억을 되새길만한 음식을 생각나게 한다던가, 어려움을 겪었을때 한줄길 빛처럼 보였던 음식을 떠올리게 할수 있는 그런 음식들이죠..

그러한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답니다. 

마이 리틀 쉐프

2.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

이 드라마는 자극적인 갈등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작은 변화와 성장을 통해 감동을 전합니다. 세리는 이러한 요리를 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처음에는 없었지만, 점점 사람을 위한 요리라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되죠

이 과정에서 켄사쿠과의 관계도 흥미롭습니다. 처음에는 “레스토랑은 결국 돈이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던 켄사쿠가 세리의 요리를 경험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지게 되거든요.

마이 리틀 쉐프

3.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요리

정확하지는 않지만 드라마 속에서 등장하는 요리들은 실제로 유명 셰프들이 자문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한 미식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요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네요.

화려한 미슐랭급 요리가 아니라, 따뜻한 가정식 같은 느낌이 강해 더욱 마음을 울립니다. 시청하는 내내 “이 요리를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정성이 깃든 음식들이 화면을 채우거든요.

마이 리틀 쉐프

마이 리틀 셰프를 추천하는 이유

이 드라마를 보고 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정성껏 요리를 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단순한 요리 드라마를 넘어, 음식이 가진 위로의 힘을 조용히 전달하는 작품.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시청해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당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위로가 된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 드라마를 보고 나면, 그 음식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릴때 먹었던 짜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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